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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월까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있었던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고려아연 사외이사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고려아연은 사외이사 후보였던 권 교수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고려아연이 13일 이사 후보를 확정한 지 5일 만이다. 권 교수는 고려아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사외이사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 고려아연 측 인사로 분류됐다.
수책위는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이해상충 논란이 있었다.
1월 중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수책위는 △집중투표제 도입안 △이사 수 사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안 등에 찬성하기로 한 바 있다.
고려아연 정기 주총은 오는 28일 오전 9시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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