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권에 역대 최다 '32개' 학문
호텔관광, 50위권 내 안착하며 강세
100위권 내 치의학·석유화학 신규 진입

올해 QS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에서는 148개국, 1747개 대학을 대상으로 55개 학문분야에 대한 순위가 발표됐다.
평가는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수, 논문 영향력(H-index), 국제공동연구력(IRN) 등 5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경희대에서는 32개 전공이 순위권에 오른 가운데, 이 중 호텔관광, 언어학, 석유화학, 치의학 등 4개 분야는 51~100위권에 진입했다.
이어 200위 내에는 현대언어, 간호학, 국제개발, 정책·행정학, 농·임학 등 11개 학문분야, 300위 내에는 정치·국제학, 미디어학, 경제학, 토목·구조공학 등 13개 학문분야가 선정됐다.
특히 호텔관광은 학계 평판도와 산업계 평판도가 상승해 50위권 내에 안착하는 강세를 보였다.
공학 계열인 컴퓨터공학, 전기·전자공학, 토목·구조공학 등에서는 학계 평판도가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김진상 총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경희대의 학문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알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문분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역동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는 지난해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를 초빙해 연구 체계를 강화했으며,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경희대 소속 연구자 61명이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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