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신입생 대상 '교양특강' 진행…"전인적 인재 양성"

1학기 동안 총 9차례 걸쳐 다양한 교양특강 진행

[세종=뉴시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과 리더십, 갈등관리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25학년도 교양특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한농대 제공)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과 리더십, 갈등관리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25학년도 교양특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농대는 1학기 동안 총 9차례에 걸쳐 농협대학교 총장, 경기도농업기술원장, 한농대 졸업생 등 다양한 인사의 교양특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공별로 농수산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직접 들려주는 '농수산실전창업 오픈강의'도 1학기에 11차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지난 12일 첫 특강을 통해 '미래 농수산업을 선도할 인재'라는 교육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농대는 1997년 개교 이래 8000여명을 배출한 국내 유일의 농어업 정예인력 양성 국립교육기관이다.

국가가 교육 비용을 부담하고, 농어업 이론과 국내외 현장 교육을 통해 미래 농수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생이 농수산식품산업 분야의 전문지식과 함께 인성·리더십 등을 고루 갖춘 전인적 인재로 커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교양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신입생들이) 입학선서에서 맹세한 초심을 잃지 말고, 정예 농어업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