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 선정…1250만원 도비 확보
![[군포=뉴시스] ‘청년 공간 플라잉’ 전경.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8/202503181108010862_l.jpg)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경기도 주관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5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공간 확충과 함께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가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운영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관련 사업은 생활권 내 민간 영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청년들의 자유로운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건물 임차료 등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군포시는 현재 운영 중인 ‘청년 공간 플라잉’ 외에도 청년의 접근성이 좋은 유휴공간 및 청년단체(동아리) 6개소를 공모 등을 통해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부터 모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에 진행해 오던 청년 활동 지원사업과 연계를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보다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의견 수렴에 나서는 가운데 지역 내 청년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해 10월1일 전체 면적 6356㎡ 규모(지하 2, 지상 4층)의 ‘청년 공간 플라잉’을 개관했다. 1층은 청년 카페, 먹거리 장터, 공유 주방, 커뮤니티 라운지 등으로 시민과 청년의 소통 공간을 제공한다.
2층에는 다목적홀, 공유 업무 공간, 세미나실을 구성·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며 3층은 창업과 창작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포토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4층에는 독립형 작업실과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청년 자립을 돕는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생활권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일상 속 청년 공간 운영 활성화를 통해 '청년 친화 도시 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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