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 진밭골 생활체육시설이 오는 4월 개장한다.
18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범물동에 들어선 생활체육시설은 연면적 810.3㎡(245평)에 실내배드민턴 4면과 실외테니스장 2면을 갖췄다.
진밭골 생활체육시설 부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지정됐으나 2019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건축됐다.
시범 운영 중인 시설 사용자들이 "건물 일부 천장이 뚫려 있어 냉난방이 안된다", "셔틀콕이 잘 보이지 않는다" 등 민원을 제기하자, 수성구가 천막을 추가하는 등 보수 공사를 벌이고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시설이 들어서기 전 허가를 받지 않고 배드민턴을 치는 주민들이 많았다"며 "보수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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