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스톤칩엠보스·덧방강판 선봬…국내외 공략 강화

스톤칩엠보스강판, 자연석 질감 그대로 100% 재활용 가능 맥코트 덧방강판, 일반 아연도강판보다 내식성 10배 우수

[당진=뉴시스] 지난달 미국 최대 지붕 자재 전시회 국제루핑엑스포에서 KG스틸 X-TONE 스톤칩엠보스강판이 공개 전시되고 있다. (사진=KG스틸 제공)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KG스틸이 중국산 저가 공세에 맞서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건축자재용 칼라강판 국내 1위 기업인 KG스틸은 18일 기능성을 높인 고부가가치 칼라강판 '스톤칩엠보스강판'과 '덧방강판'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KG스틸에 따르면 스톤칩엠보스강판은 자연석 질감 그대로를 구현한 지붕 자재로 100% 재활용이 가능해 기존 지붕 소재와 다르다.

덧방강판은 빗물이나 산성 가스 등 유해물질이 외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 협력사 서진공영㈜이 설계한 지붕 덮개용 자재로 사용 수명을 높이기 위해 KG스틸 맥코트 칼라강판을 썼다.

마그네슘을 첨가한 도금강판인 KG스틸 맥코트 제품은 일반 아연도강판보다 내식성이 10배나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당진=뉴시스]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 KG스틸과 협력사 서진공영㈜이 설계한 맥코트 덧방강판이 전시돼 있다. (사진=KG스틸 제공)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KG스틸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국제루핑엑스포에서 스톤칩 엠보스 강판, 같은 시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서 덧방강판을 공개했다.

앞으로 KG스틸은 허리케인, 폭설, 강풍 등 기후적 요인과 주택 가치 상승을 위한 리모델링으로 보수와 교체 수요가 꾸준한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서진공영은 덧방강판으로 국내 시장 선점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