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2년 이상 거주 만 19세 이상 시민 50명 대상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광주지역 지자체 최초로 전기자전거 구매 비용으로 2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시민들의 출·퇴근 및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 50명으로, 광산구내 자전거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경우 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작동하는 페달 보조(PAS)방식이며, 시속 25㎞ 이상으로 이동할 때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아야 한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4월 1일까지 가능하며, 광산구청 건설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광산구는 4월 3일 전자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광산구 건설과 자전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전기자전거 구매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 도시 이미지 향상 및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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