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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경희대 사회혁신스쿨 운영…런케이션 협력 첫 성과

뉴시스

입력 2025.03.18 13:55

수정 2025.03.18 13:55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경희대와 협력해 18일부터 4월8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에서 '사회혁신스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양 기관이 체결한 런케이션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이다. 런케이션(Learncation)은 학습(Learning)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회혁신스쿨은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중심학습(PBL) 방식의 교육혁신 모델로 경희대 10개 전공학과 학생 15명과 지도교수 1명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로컬 브랜드 개발과 함께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한다.

지역주민과 협력해 청년 유입을 위한 창의적 공간디자인과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주도는 사회혁신스쿨이 지역과 청년이 지속적으로 연결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상생발전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현장교육과 지역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런케이션 모델"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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