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특례사업발굴추진단' 회의를 열고 신규 특례 발굴을 시작했다.
추진단은 농생명, 문화관광, 미래첨단, 고령친화 등 6개 분과로 운영되며 분야별 전문가 2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도와 시·군이 발굴한 특례의 법제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논리를 보강한다.
산업별 특례 발굴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관계 기관·직능단체·산업체 등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라는 전북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비전 실현 전략을 수립, 분석하고 법제화되지 않았지만 실효성이 높은 특례도 재검토한다.
도는 오는 4월까지 특례 발굴을 마치고 올해 상반기까지 최종 입법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발굴된 특례의 법제화, 제도화를 위해 특례사업발굴추진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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