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유치원 신입 유아 적응 돕는다…광주교육청, 예비교사 55명 배치

연합뉴스

입력 2025.03.18 14:15

수정 2025.03.18 14:15

유치원 신입 유아 적응 돕는다…광주교육청, 예비교사 55명 배치
광주 유치원 (출처=연합뉴스)
광주 유치원 (출처=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8일 유치원에 처음 들어가는 신입 유아들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예비 교사들을 현장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3월 한 달간 지역 공·사립유치원 55개 원을 대상으로 '2025 처음학교 적응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입 유아들의 분리·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치원 조기 적응을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새 학기가 시작된 지난 4일부터 공·사립유치원 55개 원에 광주지역 대학 유아교육과 예비교사 55명(유치원당 1명)을 보조 인력으로 배치했다.

유치원에 배치된 예비교사들은 만 3~4세 신입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안전관리, 놀이 활동, 생활지도, 급식 지도, 간단한 미화활동 등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예비교사들의 '처음학교 적응지원' 후기를 받아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치원 현장 교사의 업무가 경감되고 처음 입학한 유아들이 잘 적응하길 바란다"며 "유아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