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의회 성제홍 의원은 18일 "장안농요를 향토무형유산으로 등록 관리해 발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성 의원은 이날 열린 40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 의원은 "장안면 일대에서 150여년 전부터 전승된 '장안농요'는 지역 고유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향토 유산이자 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장안농요가 도시화와 현대화로 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가 장안농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안농요의 전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특별활동과 연계한 교육 등의 지원책과 콘텐츠 발굴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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