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오는 27일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4년 3월 주민 청구로 발의돼 올해 4월 30일까지 본회의에서 의결돼야 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토론회를 통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의료원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조승연 전 인천시의료원장, 권세광 부천시의사회 부회장이 발제한다. 이외 문석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부회장, 조규석 부천시 공공 설립 시민추진위원회 상임대표,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부천시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곽내경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조례안에 대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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