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재단은 18일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는 'ACC 온라인 극장'에 참여할 국내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당 창작·제작 콘텐츠를 영상으로 담은 'ACC 온라인 극장'은 공연 영상 18편, 다큐멘터리 4편, 필름 5편 등 총 27개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 영상은 올해 일본에서 열리는 베세토 연극제에 초청받은 '시간을 칠하는 사람'을 비롯해 어린이 공연 '개굴개굴 고래고래', '거인 앙갈로' 등 18편이다.
다큐멘터리는 아시아 무형문화유산을 담은 연속 기획물 '위대한 유산' 4편을 유통한다.
위대한 유산은 전당·한국교육방송공사(EBS)·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공동 기획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필름은 2015년 아시아태평양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찬란함의 무덤'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법, 시대착오적 연대기: 아시아 안팎의 항해, 스틸 사이드, 선유후부가 등이 포함돼 있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영상 상영시설을 갖춘 문화예술기관·교육기관·영화관 등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상영기관을 선정한다.
ACC재단은 선정된 기관에 영상 콘텐츠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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