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옴부즈퍼슨 4인 위촉
백동현 부총장 "옴부즈퍼슨, 구성원 목소리 경청하길"

한양대학교 에리카는 지난 13일 교내 학생회관 인권센터에서 옴부즈퍼슨 위촉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옴부즈퍼슨은 교내 구성원의 민원을 해결하고 학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최근 일부 대학에서 도입되기 시작한 문제 해결 기구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경숙 명예교수(디자인대학), 김희택 명예교수(공학대학), 문준연 명예교수(경상대학), 박준원 선임부장(창의인재원) 등 4명이 초대 옴부즈퍼슨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교육적 지원을 통해 공정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구성원의 갈등 조정 및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양대 에리카는 인권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통합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를 구현하기 위해 인권센터 내에 옴부즈퍼슨을 설치했다.
이번 위촉에서는 교내 인권 문제 및 행정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물들이 추천됐다.
백동현 한양대 에리카 부총장은 "옴부즈퍼슨 제도 도입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보다 건전하고 투명한 대학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옴부즈퍼슨이 단순한 민원 처리 기구가 아니라 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학교와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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