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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완공…20일 입주

뉴시스

입력 2025.03.18 16:31

수정 2025.03.18 16:31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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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외국인 근로자용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고 1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된 기숙사는 총사업비 43억원을 들여 옥종면 시설하우스 집단재배지역에 연면적 87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기숙사는 총 48명이 생활 가능한 다가구주택 16실과 지상 1층의 게스트하우스와 휴게실 등의 공유공간을 갖췄다.


하동군은 지역민 중심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사전 입주를 신청한 79명 중 최종 48명을 선발했다.

입주는 오는 2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기숙사 조성을 통해 농촌의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환경과 인권 보호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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