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 "최선 다하자"고 해석
위기 극복 과제 "회장님 말씀에 담겨"
"콘트롤타워 관련 논의도 계속"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삼성 준감위 정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3.18. hwang@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8/202503181703355029_l.jpg)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를 묻자 "회장님 말씀에 모든 게 다 담겨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최근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영상을 통해 "삼성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다. 경영진부터 철저히 반성하고 '사즉생'의 각오로 과감하게 행동할 때"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삼성의 콘트롤타워 재건 논의 여부에 대해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 삼성의 경쟁력 약화의 원인 중 하나로 '콘트롤타워 부재'가 꼽혔던 만큼 이 위원장은 콘트롤타워 재건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다.
그는 지난해 말 준감위 연간 보고서를 통해 "경영 판단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콘트롤타워 재건, 조직 내 원활한 소통에 방해되는 장막의 제거 등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혁신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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