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긴급현안질의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최철한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사무국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및 삼부토건'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03.18.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8/202503181726187118_l.jpg)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최철한 홈플러스 노동조합 사무총장은 "(홈플러스가) 매장 직원이 정년을 맞아 퇴사하면 충원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원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 측이 폐점을 전제로 한 매각을 시도했다고 했다.
최 사무국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및 삼부토건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정년이 다가오는 분들이 많다"면서 "충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원이 감축됐다"고 말했다.
점포 매각과 관련해서는 "2016년부터 세일즈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많은 점포를 매각했다"면서 "2015년 인수 당시 차입금을 갚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점포 매각은 폐점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사무국장은 부천 상동점과 관련해 "회사는 재입점하겠다고 저희와 약속했지만 2020년 이후 폐점 점포 중 재입점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일부 입점 점주는 매출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은 "아직 패션, 잡화 점주들의 지급이 완료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그분들이 빨리 1월 매출분 정산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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