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무릎 부상 후 재활 중인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구단을 통해 "곧 복귀하겠다"며 근황을 전했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에 조규성이 등장하는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조규성은 어린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 주며 환한 표정으로 웃었다.
조규성은 "많은 팬들과 그라운드가 그립다"면서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곧 돌아가겠다"며 복귀를 예고했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27일 실케보르와의 시즌 최종전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이번 시즌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는 등 결장이 10개월 넘게 길어지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 멀티골을 포함해 A매치 39경기 9골을 기록 중인 조규성의 장기 부상은 한국 축구대표팀으로서도 큰 손실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일 3월 A매치 2연전을 치를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조규성을 꾸준히 관찰하고 있고 계속 접촉도 했다. 다만 아직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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