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교육 사각지대 ‘경계선 지능·난독증’…서울시교육청, 센터 열고 맞춤 수업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8 17:42

수정 2025.03.18 17:42

서울시교육청이 '느린 학습자'로 불리는 경계선 지능과 난독증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올해 본격 출범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56개 전문지원기관과 협력해 종합진단검사와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18일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본격 출범을 밝혔다.
올해 4개 권역에서 시범 운영되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지난달 27일 남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지난 17일까지 강동송파·성북강북·중부교육지원청에 차례로 문을 열었다. 센터는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요인과 난독, 경계선 지능으로 인한 기초학력 문제를 심층 진단하고 맞춤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19일 난독 지원 기관 27곳, 경계선 지능 지원 기관 2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