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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할매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 새 멤버 뽑았다

뉴시스

입력 2025.03.18 19:26

수정 2025.03.18 19:26

공개 오디션 통해 이선화씨 선발
[칠곡=뉴시스] 수니와칠공주 새 맴버 이선화씨. (사진=칠곡군 제공)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수니와칠공주 새 맴버 이선화씨. (사진=칠곡군 제공)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의 새 멤버가 뽑혔다.

칠곡군은 18일 지천면사무소 강당에서 공개 오디션을 열고 이선화(77)씨를 새 맴버로 뽑았다.

지난해 10월 별세한 고(故) 서무석(87) 할머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오디션이다.

'수니와칠공주'는 지난 2023년 8월 칠곡에서 평균 나이 85세 할머니들이 결성한 8인조 래퍼 그룹이다.

이날 오디션에는 칠곡과 대구 거주 70~80대 할머니 6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경쟁률은 6대 1이었다.

리더 박점순 할머니와 금수미 팬글럽 회장, 정우정 한글 선생님 등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가창력과 춤 실력 등을 심사해 이선화씨를 새 멤버로 선정했다.


이씨는 "수니와칠공주 새 멤버로 선발돼 기쁘다. 기존 멤버들을 친언니처럼 모시고 열심히 활동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그동안 멤버 한 명이 빠져 안타까웠지만 새 멤버가 충원돼 이제 수니와칠공주가 완전체를 갖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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