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약식
교육자료 개발, 강사 양성 및 교원 연수 추진 등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청의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5.01.21.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9/202503190603525850_l.jpg)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손을 잡는다.
시 교육청은 19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언론진흥재단과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교육 연계 사회현안 팩트체크 교실' 운영 등 토론교육과 연계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학교토론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기반이 되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올바른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 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사업 운영 관련 협업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력풀 공유 및 교재 개발 등 협력 ▲서울시교육청의 토론교육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기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 교육청과 한국언론재단은 올해 상반기부터 상호 협력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교에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언론진흥재단의 미디어교육 사업(미디어교육 운영학교, 중학생을 위한 팩트체크 교실, 교구재지원 사업, 미리아카데미, 뉴스 일기공모전, 체커톤 대회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서울교육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시 교육청은 덧붙였다.
두 기관은 이번 한국언론재단과 함께 하는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연계 사회현안 팩트체크 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현안을 다루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고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 토론의 논거를 찾는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의 토론교육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사실에 기반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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