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암 한우농가서 구제역 1건 추가…전남 총 10건으로 늘어

뉴스1

입력 2025.03.19 06:51

수정 2025.03.19 06:51

14일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영암군 도포면의 한 농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02년 11월 구제역 청정지위를 획득한 전남에서 23년 만에 첫 구제역 발생이다 2025.3.1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14일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영암군 도포면의 한 농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02년 11월 구제역 청정지위를 획득한 전남에서 23년 만에 첫 구제역 발생이다 2025.3.1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영암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1건이 추가 발생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영암 군서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농장주가 침 흘림 증상이 있다고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장에서는 한우 20두가 사육 중이다.

이에 전남에서는 지난 13일 첫 구제역 발생 이후 영암 9곳, 무안 1곳 등 총 10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농장은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한 농장에서 5.2㎞ 떨어져 있었고, 3번째 발생한 농가와는 3㎞ 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추가로 파견해 출입 통제와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살처분은 양성축에 한해서만 선별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