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섬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전환, 스마트화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을 돕는 4개 분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혁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섬유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환경·안전·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컨설팅은 10개 사, 시스템 구축은 6개 사를 각각 모집한다.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원단 소재의 디지털화를 통한 3D 모델링, 가상의류 등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16개 사가 대상이다.
제조공정 자동화 프로그램은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설비 도입과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모두 10개 사를 모집한다.
니트 소재 유니폼 개발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은 경기도에서 생산한 니트 소재를 활용해 학생복, 근무복, 작업복, 안전복 등 다양한 유니폼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누리집(www.gtia.or.kr) 또는 경기기업비서 누리집(www.egbiz.or.kr) 공고문을 참조해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섬유사업팀(☎ 031-850-3627)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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