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지역 특산품인 오미자 유럽 수출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전날 시청 회의실에서 테르메그룹 코리아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그룹은 글로벌 리조트 개발사다.
시는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루마니아 부크레슈티에 위치한 테르메 리조트에서 문경 오미자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방문자들에게 오미자를 맛보게 하고 오미자 활용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시는 고품질 오미자 생산을 위해 재배장려금 지원, 신규 재배와 갱신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문경 오미자가 유럽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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