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 목적...친환경에너지 모델 공유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기후변화 대표단이 시흥클린에너지센터(이하 센터)를 방문,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벤치마킹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이들은 하루 전 우리나라 외교부 대표단과 함께 센터를 찾아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폐기물 감량화 처리 시스템을 견학했다.
센터는 하수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분뇨를 통합 처리하는 바이오가스화 시설이다. 폐기물 감량화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용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을 공급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바이오가스는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로, 화석 연료의 친환경적 대안으로 불린다.
시는 센터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센터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선도 도시'라는 비전 아래 탄소 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모델로써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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