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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 지난해 매출 5421억…"올해 경영효율화 강화"

뉴시스

입력 2025.03.19 10:54

수정 2025.03.19 10:54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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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삼기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54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34.1% 감소했다. 이는 삼기 아메리카의 양산 준비 기간 동안 발생한 비용이 반영된 까닭이며, 본격적인 양산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796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했지만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77.5% 늘었다. 이는 삼기가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목표했던 원가율 개선, 판관비 효율화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삼기는 대구공장 신설로 제품 라인 다양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 산업단지 내 공장 건축을 진행 중이다.


삼기 관계자는 "대구공장은 친환경차 전용 공장으로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트랜스미션 부품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친환경차 확대 추세에 따라 추가적인 물량 수주가 기대되고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로 실적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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