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
2025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추진계획 발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3.12.21. hgryu77@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9/202503191201122879_l.jpg)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정부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1년을 맞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교육부는 지방시대위원회,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2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는 정책으로 지난해부터 시범지역을 지정·운영 중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교육발전특구 운영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 선정은 신청한 42개의 특구 중 17개의 특구에 대해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특구는 교육부 장관상(교육청-지자체 공동표창) 및 향후 진행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아울러 교육부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2025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추진계획(안)'도 함께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지역 교육혁신을 위한 지자체-교육청 연계 강화 ▲예비지역에 대한 추가 평가 계획을 포함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체계 구축 및 추가 사업비 교부 ▲지역 교육혁신을 위한 규제 개혁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5년은 지금까지 추진한 교육개혁을 꽃피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한 해"라며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금까지 추진한 지역 주도의 교육개혁이 현장에 더더욱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재정과 규제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별 인재양성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고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여러 지역에서 진행 중인 지역 교육혁신의 선도적 노력들이 더 큰 결실을 맺고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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