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무료 셔틀버스, 주말 버스전용차로 등 특별 교통대책 마련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제63회 진해군항제 셔틀버스 노선도.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9/202503191317203191_l.jpg)
진해군항제 기간 주말 상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 진입로에는 교통안내소를 설치해 승용차를 인근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고, 주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안민터널 방면 차량은 공단로, 장복터널 방면 차량은 두산볼보로, 진해 용원에서 오는 차량은 웅천초 명동분교(폐교) 등에 마련된 임시주차장(1만1000면)에 주차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주말 무료 셔틀버스는 블루라인(공단로~안민터널 경유~경화역~중앙시장~진해역~북원로터리), 옐로라인(두산볼보로~장복터널 경유~구민회관~여좌사거리), 레드라인(웅천초교 명동분교~진해구청~경화역~중앙시장~해군교육사령부) 등 3개 라인으로 운영된다.
군항제 마지막 날인 4월6일에는 레드라인만 운행하며,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 후 돌아갈 때는 처음에 탑승하고 온 같은 색 라인 셔틀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진해구에서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인의동 종점에서 진해루, 경화역, 북원로터리를 순환하는 시내버스 임시노선(그린라인)을 주말에 16대 운행하고, 해군사관학교(평일 4대, 주말 9대)와 해군기지사령부(평일 1대, 주말 2대)를 운행하는 군부대 투어 임시버스도 운영한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주말 4일간 북원로터리에서 중앙시장, 경화역, 롯데마트까지 총 4.3㎞ 구간을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해 24시간 운영한다. 버스전용차로는 셔틀버스뿐만 아니라 25인승 이상 승합차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관광객의 교통안전 사고 예방과 혼잡 해소를 위해 교통안내소, 버스전용차로 운영구간 등에 경찰, 모범운전자회,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교통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진해군항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급적 편리한 셔틀버스 이용이나 대중교통을 많이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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