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한킴벌리, 인제 자작나무숲에 나무 심을 신혼부부 모집

뉴스1

입력 2025.03.19 13:58

수정 2025.03.19 13:58

(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유한킴벌리는 오는 4월 12일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진행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5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 100쌍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대표 프로그램으로 1985년 시작돼 올해로 41회차를 맞는다.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예비부부, 신혼부부가 직접 나무를 심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숲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이 공동주최하고 산림청과 인제군청이 후원한다.

올해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총 100쌍의 부부를 모집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또는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과거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참가했던 가족도 함께 모집한다. 3월 31일까지 유한킴벌리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 계정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생명의숲, 산림청과 협력해 인제 자작나무숲 결빙 피해지 일대 3.4ha 면적에 은행나무 약 1만그루를 심고 가꿀 예정"이라며 "나무심기 종료 후 참가자 전원의 이름이 담긴 현판을 설치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캠페인을 진행해 해당 숲이 보전되고 자라나는 과정을 언제든 방문해 지켜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