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30일·2월 4일 각각 채취
노로바이러스 의심…캘리포니아서 첫 유통
![[실버스프링=AP/뉴시스] 사진은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 있는 FDA 본부에 세워진 간판. 2023.12.09](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9/202503191410569243_l.jpg)
현지 언론에 따르면 FDA는 식당들과 도매상들에게 한국산 냉동 굴을 판매하지 말거나 취급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다.
미국의 소비자들에게도 한국산 냉동 굴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해당 제품은 경상남도 통영에서 채취했고, 수확 시기는 지난해 1월 30일과 2월 4일이다.
이번 리콜 조치는 굴이 처음으로 유통된 캘리포니아주에서 지난 7일 FDA에 신고가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부는 당시 통영 굴을 섭취한 뒤 설사, 복부 경련, 메스꺼움, 발열,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났다며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FDA는 "냉동 굴이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다른 주로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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