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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장, 23개 읍·면·동 시민대화…건의사항 143건 접수

뉴시스

입력 2025.03.19 15:33

수정 2025.03.19 15:33

4~18일 시민과의 대화…1800여명 만나
[정읍=뉴시스] 지난 14일 정읍시 장명동에서 열린 이학수 시장의 올해 '시민과의 대화. 이 시장(앞 왼쪽 세번째)과 박일 시의장(앞 왼쪽 네번째) 등 참석한 내빈과 주민들이 퍼포먼스를 통해 정읍발전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정읍시 제공) 2025.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지난 14일 정읍시 장명동에서 열린 이학수 시장의 올해 '시민과의 대화. 이 시장(앞 왼쪽 세번째)과 박일 시의장(앞 왼쪽 네번째) 등 참석한 내빈과 주민들이 퍼포먼스를 통해 정읍발전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정읍시 제공) 2025.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이학수 시장이 9일간 23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하며 진행한 올해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일 영원면에서 시작해 지난 18일 내장상동까지 이어진 이번 시민과의대화는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 시장은 총 1800여명의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챙겼다.

주요 건의사항은 도로 확·포장 및 농로 포장, 농배수로 정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개설, 복지택시 운행 개선, 노후 다리 보수, 공영주차장 조성 등이었다. 총 143건이 접수됐다.



이 시장은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에 대해선 현장에서 조치를 지시했고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혼란스러운 정국과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대화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편에 서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이번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신속히 검토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 후 처리 계획을 건의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 필요한 사항은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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