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의회,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 추진·진상 규명 촉구 결의안 채택

뉴스1

입력 2025.03.19 16:58

수정 2025.03.19 16:58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이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이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는 19일 열린 본회의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신속 추진 및 진상 규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남도의회는 결의안에서 △참사 원인의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규명 △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한 일상 회복 지원 방안 마련 △추모시설 조성 및 피해자 지원 특별법 신속 추진 △유가족 보호 및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강력한 법적 조치 마련 등을 촉구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풀고, 유가족들이 다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피해자들이 온전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의안은 국회의장, 대통령 비서실장,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교육부 장관 및 각 정당 대표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