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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일상회복지원금 314억 사용…식자재>식당>주유소

뉴시스

입력 2025.03.19 17:09

수정 2025.03.19 17:09

시민 8만940명에게 50만원씩 지급…지급율 98.2%
[김제=뉴시스] 김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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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급한 '일상회복지원금'이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급대상은 8만940명으로 이날 현재 지급률은 98.2%(7만9483명) 달하고 있다. 1457명의 미수령 시민들에게는 독려 공문 등을 통해 기한내(3월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상회복지원금은 396억원이 지급된 가운데 사용률은 79.3%(314억원)에 달하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슈퍼마켓·식자재마트(39%) 122억1800만원, 음식점(19%) 58억1900만원, 주유소(13%) 39억8800만원, 병원·약국(6%) 20억3300만원으로 등이다.

이밖에 쇼핑(의류 등) 9억6500만원(3%), 가전제품 9억1100만원(3%), 기타(미용실, 안경원, 학원 등) 54억7000만원(13%)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된 일상회복지원금은 일상생활에서 소비되며 경제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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