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5억 안주면 사생활 사진 유포"…유명 가수 협박한 일당 검거

뉴스1

입력 2025.03.19 17:16

수정 2025.03.19 17:16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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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유명 가수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생활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7일 저녁 7시쯤 유명 가수 A 씨를 협박해 현금 5억 원을 요구한 남성 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A 씨가 과거에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우연히 습득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로부터 협박 사실을 전해들은 소속사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일주일 만에 경기도 양평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범 1명도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