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서울 곳곳에서 아리수를 편히 마실 수 있도록 공원 내 야외 음수대를 20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원 등에 있는 야외 음수대는 동파 예방을 위해 겨울철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시는 운영 재개에 앞서 서울아리수본부와 공원, 자치구 등 음수대 관리부서가 협력해 서울시내에 있는 야외 음수대 1785대를 모두 점검했다.
시는 음수대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아리수맵의 위치 정보 역시 고도화해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위치입력은 담당자가 지도에 직접 입력하여 실제 위치와 경미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QR코드를 활용하여 위성 GPS 좌표를 기반으로 위치정보를 입력하여 보다 정확한 위치안내가 가능하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봄철을 맞아 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께서 야외에서도 안심하고 아리수를 즐길 수 있도록 음수대 위치정보 제공과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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