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준비회의…박성균 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설명 청취
![[용인=뉴시스]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용인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 회의(사진=용인시 제공) 2025.03.20.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20/202503200858272609_l.jpg)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 시민프로축구단 가칭 '용인FC' 창단 준비를 위한 첫 회의가 열려 구단 창단에 필요한 각종 절차와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19일 영상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과 류광열 제1부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 구청장,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으로부터 창단절차에 관한 브리핑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또 최희학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도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박 국장의 프로축구팀 창단 절차 등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부서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국장은 "용인시가 약 3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빠른 속도로 프로축구 창단을 발표했다"며 "프로 축구 연맹 가입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법인화 문제와 유소년 축구 유스팀이 이미 갖춰져 있어 연맹 가입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단 창단 준비 로드맵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 프로리그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구단 운영 전략 등 각종 사례를 시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선수단을 구성하고 구단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부적절한 입김 등을 철저히 차단, 장래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구단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4월 중 창단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구단 창단에 필요한 구체적인 로드맵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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