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PC 아닌 중앙서버 가상 데스크톱 환경 제공하는 업무용 VDI
생체인증 연동과 문서 중앙화 솔루션을 구축해 보안성 강화
![[서울=뉴시스] SK브로드밴드가 SBI저축은행과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클라우드 X’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SKB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20/202503200929449324_l.jpg)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SBI저축은행과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클라우드 X’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 X’는 SK브로드밴드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산 VDI 솔루션으로, 개별 PC에 의존하지 않고 중앙서버에서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 동일한 가상 PC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보안성 및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가상 PC 1500대 규모의 업무망 VDI를 구축한다.
SK브로드밴드는 특히 기술검증(PoC)에서 내·외부 VDI 접속 시 생체인증 연동을 통한 우수한 보안성과 문서 중앙화 솔루션 및 주변기기의 소프트웨어와의 뛰어난 호환성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X’에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엑세스(ZTNA)기술과 FIDO2 생체인증 기반 패스키를 적용해 사용자와 장치, 네트워크 영역을 아우르는 다중보안체계를 구축하는 등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본부장은 "이번 사업 수주로 외산 솔루션 대비 ‘Cloud X’의 기술 및 업무 효율성 제고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입증된 ‘Cloud X’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VDI를 넘어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밸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X는 국가정보원의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보안 가이드라인’,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등 정부 주도의 보안체계 전환 및 논리적 망분리 적용 가이드도 적용해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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