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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8만 수 긴급 살처분

뉴시스

입력 2025.03.20 10:35

수정 2025.03.20 10:35

지난 8일 첫 항원 검출 뒤 11일만
[천안=뉴시스]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모습. (사진=천안시 제공) 202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모습. (사진=천안시 제공) 202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추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첫 AI 항원이 검출된 뒤 11일 만이다.

충남도는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농가는 직전 발생 농장으로부터 1.9㎞ 떨어진 곳으로 산란계 8만 수를 사육하고 있다.


도는 지난 19일 오전 농장주로부터 폐사 증가 신고를 받고 정밀검사를 진행했으며, 같은날 오후 6시께 H5형 항원을 확인했다.



이와함께 신고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를 살처분 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긴급 방역 강화 조치로 추가 확산을 막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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