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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 개관…주산지에 '산업화 거점' 조성

뉴시스

입력 2025.03.20 10:38

수정 2025.03.20 10:38

영동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점토(粘土) 광물 일라이트(illite)를 산업화하는 거점시설이 일라이트 주산지 충북 영동군에 들어섰다.

영동군은 20일 오후 용산면에서 '영동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군과 충북도는 국비 120억원과 도비 30억원, 군비 80억원 등 총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2023년 2월 착공해 이달 초 준공했다.

용산면 한곡백자전로 107-10번지 일대 연면적 6338㎡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건물에 28개 실로 나눈 공장시설과 지원시설을 갖췄다.

시설 운영은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가 담당한다.

향후 3년간 입주기업 관리·지원, 시설 유지관리, 사업화 지원 등을 수행한다.

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 중인데, 일라이트를 활용한 제조업·지식기반산업 분야 기업이면 된다.


군은 이 시설을 일라이트 산업과 중소기업 성장의 허브로 키울 계획이다.

이 지역 일라이트 매장량은 5억t가량으로 추정한다.


개관식에서 정영철 군수는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라이트 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 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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