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롯데콘서트홀…크리스티안 슈미트·루이 로르티 협연
국립심포니, 창단 40주년 기념 음악회…생상스 곡 연주30일 롯데콘서트홀…크리스티안 슈미트·루이 로르티 협연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3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 40주년 기념 음악회 '뉴 오리진, 새로운 기원'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심포니는 그간 보여온 도전적인 정신을 조명하기 위해 음악적 실험을 이어간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작품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다비드 라일란트 예술감독의 지휘로 '동양의 공주' 서곡, 피아노 협주곡 5번 '이집트', 오르간 교향곡 3번 '오르간'을 연주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주자 크리스티안 슈미트 오르가니스트와 캐나다 출신의 루이 로르티 피아니스트가 협연한다.

국립심포니는 40주년을 맞아 공연 당일 관객 이벤트도 마련했다.
국립심포니는 젊은 음악가 지원을 통해 클래식 음악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신진 작곡가를 육성하는 '작곡가 아틀리에' 프로그램으로 노재봉 상주 작곡가의 신작 '디오라마'를 오는 6월 초연하고 작곡가 강경묵, 김신, 신동선, 그레이스 안과 신작 작업을 이어간다.
다음 달부터는 신진 지휘자를 발굴하는 '지휘자 워크숍'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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