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신우산업은 금호건설이 캄보디아에서 추진 중인 '타크마우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에 PVC 이중벽관을 공급하게 된다. 이날 계약식에는 금호건설의 수처리 사업을 총괄하는 강희웅 녹색·인프라사업담당 상무와 신우산업 김주환 대표가 참석해 직접 계약서에 서명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우산업을 포함한 국내 수처리 기자재 업체 4곳과 총 5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금호건설은 캄보디아 외에도 베트남의 수자원 개발사업, 라오스의 수변 정비사업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수처리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강희웅 상무는 "해외 수처리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면서 "국내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환경 신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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