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중식 사업 지속 추진 희망은 '97%'
"공급업체 선정방식·위생관리 여건 개선해야"
![[광주=뉴시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20/202503201421501560_l.jpg)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이 방학 중 진행한 2024학년도 초등 돌봄교실 중식 제공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교육청이 진행한 설문 조사에 참여한 학부모 1068명 중 89%가 중식 사업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맛과 품질·양·섭취 등 개별 항목에서도 8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2025년도 중식 사업 지속 추진을 희망하는 응답자는 97%에 달했다. 사업 개선 사항으로는 메뉴 다양성 확대(42%), 영양 균형 강화(32%), 보온 유지 대책 마련(31%), 음식 맛 개선(19%), 잔반 처리 방법 개선(6%)을 꼽았다.
시민모임은 "맞벌이와 취약계층 가정의 어려움을 살피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중식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시민모임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중식 사업 운영을 위해서는 공급업체 선정 방식과 위생 관리 여건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주교육청은 맞벌이와 취약계층 부모의 고충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중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초등 돌봄교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무상 중식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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