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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2일 백제문화제…총 7개 분야 38개 프로그램 선보인다

뉴스1

입력 2025.03.20 14:52

수정 2025.03.20 14:52

박정현 부여군수가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박정현 부여군수가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부여=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제71회 백제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9일 군청에서 제2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2차 위원회에서는 제71회를 맞은 백제문화제의 기본계획 및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백제문화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10월 3~12일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라는 주제로 백제문화단지(주 행사장), 구드래, 부여읍 시가지 등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비 천도 행렬을 연출한 ‘사비천도 선포식’ △찬란한 사비 백제시대를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한 주제공연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 △금동대향로를 주제로 한 전시관 ‘백제인의 기약’ △백제 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의 사비궁을 배경으로 사비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빛으로 빚은 백제夜’ 등 총 7개 분야 3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백제문화단지’를 주 행사장과 부여읍 시가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구드래와 신리를 잇는 ‘백제옛다리’와 ‘구드래 국제 무역항’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정림사지에서 개최되는 ‘2025 부여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해 부여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문화축제로서 백제문화제를 한층 더 발전된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자”며 “백제문화제를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