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등 30종, 100여 대 비치…권역별 사업소 5곳 총괄

이날 내남면의 신농업혁신타운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지역 농업인 등 200명이 참석했다.
본소는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391㎡ 규모의 농기계보관창고, 교육장,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농사에 필요한 트랙터와 굴삭기 등 30종, 100여 대의 농기계가 비치됐다.
이번 본소 준공으로 권역별 사업소는 중부(서악), 동부(문무), 남부(불국), 북부(안강) 등 모두 5곳으로 늘었다.
이 사업은 고가의 농기계를 임대해 농가 부담을 덜게 하고 농작업의 기계화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총 1만1653대를 임대했고 이용률은 매년 10%씩 증가하는 추세다. 농번기인 3~6월과 10~12월은 주말에도 운영하며 지난 2020년부터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다.
시는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비해 매주 수·목요일에 트랙터와 굴삭기의 사용법을 안내하고 실습을 진행한다.
송호준 부시장은 “수요가 많고 비용 부담이 큰 고가의 농기계를 확보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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