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현직 경찰관이 피의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
20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지난해 12월초 전남경찰청 소속 경감 A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수사 개시 통보를 보냈다.
A 씨는 전남지역 일선경찰서에서 수사를 받는 피의자로부터 수백만 원과 명품 가방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말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찰의 수사 추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A 씨에 대한 직위해제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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