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사이드 슬리퍼스는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들을 위한 '버터플라이 베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드 슬리퍼스의 버터플라이 베개는 옆으로 누워 자는 '옆잠러'의 불편에 집중해 개발됐다.
옆으로 누워 자게 되면 똑바로 눕는 자세보다 바닥으로부터의 간격이 넓어서 베개가 어깨 폭만큼 높아야 한다. 또 양쪽 팔이 접히게 된다. 베개 밖으로 머리가 미끄러질 가능성도 더 크다.
이에 사이드 슬리퍼스의 버터플라이 베개는 높이를 일반 베개보다 높였다. 두 팔을 끼워 넣어 양 어깨의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머리에 눌려 손 저림이 없도록 두 날개를 달았다.
또 머리가 닿는 부분을 3D 스티치 처리함으로써 베개의 양쪽 날개가 높아져 머리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박소원 사이드 슬리퍼스 대표는 개발 배경에 대해 "평생 어깨통증을 숙명처럼 안고 살았지만 도저히 바로 누워 잘 수가 없었다"며 "차라리 자는 자세를 바꿀 게 아니라 베개를 바꾸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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