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부터 10년 연속 CES에 참여하는 현대모비스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시스템 등을 소개하며 사용자 경험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CES를 해외 우수 인재 채용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들을 불러 모아 소통하겠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2023년부터 운영하는 CES 연계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에는 올해 수십명의 석박사급 인재들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스탠포드, 조지아공대 등 미국 내 유수 공대에 재학중인 유학생 39명을 초청,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와 휴먼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등 핵심 전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 유학생의 70% 이상은 컴퓨터공학과 화학공학, 전자공학 등 이공계 분야 석, 박사급 과정의 학생들이다.
유학생들은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는 물론, CES 전시장 전반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체험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에게 회사를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했다. 이후에는 전시 부스 내 별도 공간을 마련, 학생별 맞춤 상담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본인 전공에 적합한 세부 직무와 채용 시기 등에 관심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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