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춘향선발대회 수상자의 행사 참여 확대를 위해 대회 일정을 행사 첫날로 조정하고 외국인 참가대상 확대, 연령 제한 완화까지 세 가지 주요 변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대회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상자들이 개막식, 춘향제 대표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와 올해 새롭게 조성된 유채꽃밭에서의 포토타임, 춘향세일 페스타 참여 등 주요 행사에 함께하며 남원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맡도록 해 춘향제가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의미를 갖게 할 계획이다.
또 기존 해외에서 사전 선발된 참가자들만 글로벌춘향선발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 거주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참가 연령은 기존 세는나이 26세 이하에서 29세 이하까지 확대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 춘향제가 글로벌 축제로 해마다 더 진화, 발전하고 있어 올해는 축제의 시작을 춘향선발대회와 함께 진행하는 만큼 더욱 체계적인 운영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면서 "올해도 남원춘향제의 특별함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제95회 춘향제'는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남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춘향선발대회를 비롯해 전통 공연, 퍼레이드, 향토음식축제, 글로벌 문화교류 행사 등 다채로운 세부 행사들로 관광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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