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역 중소기업계 관계자들은 교육정책과 관련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김석준 후보는 본인의 의견을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교육계에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와 ‘특성화고 산업기술 분야 학과 확대’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인성교육 강화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인재 육성도 중요하다.
그러면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며 내수 의존도가 큰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육계도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이에 김 후보는 “어려운 상황에도 기업 성장과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업계에서 말씀해 주신 여러 애로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김 후보 선거캠프 측과 허현도 회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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