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사업 분야로 제품 및 공급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에는 두산밥캣과 소형 건설장비 배터리 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산밥캣 건설장비 대표 모델의 전동화 프로젝트에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하고, 향후 다양한 제품에 확산 적용할 수 있는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팩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양측은 스키드로더, 굴착기 등 건설장비 외에도 트랙터 등 농업·조경용 장비 제품에도 전동화를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 사업 논의를 적극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에서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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